이더넷, 통신선, 제어선, RS-485…
이런 케이블들의 사양서를 보면 꼭 등장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Twisted Pair (TP)”, 즉 꼬임쌍선이죠.
그렇다면 전선을 굳이 꼬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Twisted Pair란?
Twisted Pair = 두 개의 도체를 일정한 피치로 꼬아 만든 구조입니다.
이렇게 꼬는 이유는 딱 하나, 바로 노이즈를 서로 상쇄시키기 위해서입니다.
📌 간섭을 줄이기 위한 물리적인 구조 설계입니다!
⚡ 왜 꼬아야 하나요?
전류가 흐르는 도체 주변에는 항상 자기장(EMI)이 생기는데,
두 가닥을 서로 일정하게 꼬아주면
→ 같은 양의 노이즈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유도되며 상쇄됩니다.
📶 이 원리는 차동 신호 (Differential Signal)에서도 핵심이에요.
📊 주요 특징
항목 | 내용 |
간섭 차단 | 뛰어남 (EMI 저감) |
데이터 정확도 | 향상됨 |
신호 전송 거리 | 늘어남 |
구조 | 2C씩 짝지어 일정 피치로 꼬임 |
예시 | UTP, FTP, STP, RS-485, CAN, Modbus 등 |
※ 피치(Pitch) = 꼬임 한 바퀴의 길이
🧰 실무 적용 예시
- RS-485, RS-422, CAN 통신선: 필수!
- CAT5e, CAT6 UTP Cable: 4쌍 모두 꼬여 있음
- Sensor Cable: 고주파 노이즈 대응 목적
💬 Twisted Pair 없이 만든 통신선은
→ “길이가 길어지면 신호 깨짐”, “EMI 유입” 문제 생기기 쉽습니다.
✅ 오늘의 요약
- Twisted Pair = 신호 간섭 상쇄용 구조
- 통신선, 제어선, 센서 케이블에 필수
- RS-485, CAN 통신은 무조건 TP 구조 사용
👉 다음 포스팅은
전선 용어 #13: Core란? – 가닥, 심선, 코어, 뭐가 뭘까?
‘2C’, ‘3C’ 할 때 말하는 C(Core)의 개념을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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