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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리즈/전선 용어

Twisted Pair란? 신호선은 왜 꼬아야 할까? - 전선 용어 #12.

Wired Grafia 2025. 4. 20.

이더넷, 통신선, 제어선, RS-485…
이런 케이블들의 사양서를 보면 꼭 등장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Twisted Pair (TP)”, 즉 꼬임쌍선이죠.
그렇다면 전선을 굳이 꼬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Twisted Pair란?

Twisted Pair = 두 개의 도체를 일정한 피치로 꼬아 만든 구조입니다.
이렇게 꼬는 이유는 딱 하나, 바로 노이즈를 서로 상쇄시키기 위해서입니다.

📌 간섭을 줄이기 위한 물리적인 구조 설계입니다!


⚡ 왜 꼬아야 하나요?

전류가 흐르는 도체 주변에는 항상 자기장(EMI)이 생기는데,
두 가닥을 서로 일정하게 꼬아주면
같은 양의 노이즈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유도되며 상쇄됩니다.

📶 이 원리는 차동 신호 (Differential Signal)에서도 핵심이에요.


📊 주요 특징

항목 내용
간섭 차단 뛰어남 (EMI 저감)
데이터 정확도 향상됨
신호 전송 거리 늘어남
구조 2C씩 짝지어 일정 피치로 꼬임
예시 UTP, FTP, STP, RS-485, CAN, Modbus 등

※ 피치(Pitch) = 꼬임 한 바퀴의 길이


🧰 실무 적용 예시

  • RS-485, RS-422, CAN 통신선: 필수!
  • CAT5e, CAT6 UTP Cable: 4쌍 모두 꼬여 있음
  • Sensor Cable: 고주파 노이즈 대응 목적

💬 Twisted Pair 없이 만든 통신선은
→ “길이가 길어지면 신호 깨짐”, “EMI 유입” 문제 생기기 쉽습니다.


✅ 오늘의 요약

  • Twisted Pair = 신호 간섭 상쇄용 구조
  • 통신선, 제어선, 센서 케이블에 필수
  • RS-485, CAN 통신은 무조건 TP 구조 사용

👉 다음 포스팅은
전선 용어 #13: Core란? – 가닥, 심선, 코어, 뭐가 뭘까?
‘2C’, ‘3C’ 할 때 말하는 C(Core)의 개념을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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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팅의 정보는 학습용으로 제작된 내용으로 단순 참조용 자료로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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