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단면을 잘라보면, 차폐층 옆에 꼭 따라붙는 가느다란 단심선 하나 보신 적 있으시죠?
바로 오늘의 주인공, Drain Wire (드레인 와이어)입니다.
한 가닥뿐인데, 실은 EMI 방지, 접지, 시공 편의성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요.
🧪 Drain Wire란?
Drain Wire = 접지선 또는 접속 보조선
주로 Foil 차폐가 있는 케이블 안에 삽입되며, 차폐층(금속막)의 접지 경로 역할을 합니다.
📌 일반적으로는 주석도금 연선 (TINNED COPPER WIRE) 형태로,
알루미늄 Foil 차폐 바로 아래 깔려 있어요.
⚡ 왜 필요한가요?
Foil Shield는 얇고 넓은 금속막이라 자체적으로 접지 단자에 연결하기 어렵습니다.
이때 Drain Wire가 차폐층과 전기적으로 접촉되어 있으므로,
→ Drain Wire만 연결하면 차폐층도 함께 접지되는 구조가 됩니다.
🛠️ 즉, 실무자는 Drain Wire 하나만 접지 단자에 연결하면 끝!
📊 구조 요약
[도체]
+ [절연층]
+ [Foil Shield (알루미늄 테이프)]
+ [Drain Wire (구리선)]
+ [외피]
- Drain Wire는 알루미늄과 전기적으로 닿아 있어야 함 (테이프 안쪽 접촉)
- 일부 고급 케이블은 Braid + Drain Wire 이중 조합도 사용합니다.
🛠️ 실무 적용 예시
- RS-485 / RS-422 / CAN 통신선
- Shielded Audio Cable, CCTV Cable
- 통신 장비 접지 시 GND 단자에 Drain 연결
💬 실전에서는 “Shield선 어디 있어요?” → “여기 Drain이에요!” 라는 대화가 흔합니다.
✅ 오늘의 요약
- Drain Wire = 차폐층 접지를 돕는 가는 도체선
- 주로 Foil Shield 케이블에 동반 삽입
- 접지 연결 시 필수 요소, 시공 편의성도 탁월
👉 다음 포스팅은
전선 용어 #12: Twisted Pair란? – 신호선은 왜 꼬아야 할까?
통신선 기본 구조인 꼬임 쌍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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