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 of technology, drawn in lines

선으로 기록하는 기술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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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ZH란? 할로겐 없는 친환경 케이블 - 전선 용어 #19.

이제는 “친환경 전선”, “무독성 케이블”이란 표현이 점점 당연해지고 있죠.그 중심에 항상 등장하는 용어가 바로 LSZH입니다.오늘은 이 LSZH 전선의 정확한 의미, 특징, 용도를 정리해봅니다.🧪 LSZH란?LSZH = Low Smoke Zero Halogen말 그대로 연기가 적고, 할로겐 성분이 전혀 없는 케이블을 말해요.📌 소재 기준:PVC나 PE 대신 무할로겐 난연 플라스틱(HFFR) 사용연소 시 유독가스(X) / 검은 연기(X)🔥 LSZH vs 일반 전선 비교항목일반 PVC 케이블LSZH 케이블할로겐 포함O (염소 등)X연기 발생많음 (검은 연기)매우 적음 (옅은 연기)유독가스염화수소(HCl) 등없음난연성보통우수가격저렴상대적으로 비쌈💡 화재 시 시야 확보 + 인명 안전 + 장비 보호에 매..

LSZH vs FR-PVC vs HFFR (난연 소재 비교와 선택 전략) - 전선 인증 #32.

감리, 설계, 안전까지 좌우하는 소재 선택! 가격 말고 성능을 먼저 봅시다이제 ‘전선은 불에 잘 타지 않아야 한다’는 건 기본 상식이 되었습니다.하지만 실제 전선을 고를 땐 LSZH / FR-PVC / HFFR이라는비슷한 듯 다른 난연 전선이 세 종류나 등장합니다.저도 처음엔 다 똑같이 ‘불에 잘 안 타는 거’라고 생각했는데,공부해보니 이 세 소재는 기능도, 적용 기준도, 비용도 완전히 다르더라고요.이번 글에서는세 가지 난연 전선 소재의 정의, 차이, 선택 기준, 감리 대응 요령까지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LSZH (Low Smoke Zero Halogen)정의연기 적고, 유독가스 없는 무할로겐 난연 소재기준IEC 60332 / IEC 60754 / IEC 61034 통과장점인체·설비에 안전, 감리 ..

난연, 내열, 방염 / 이름은 비슷한데 다릅니다 - 전선 기초 #09.

'불 안 붙는 전선'이 다 같은 건 아니더라고요전선 규격 볼 때 “이건 난연이라 괜찮아요”,“이건 내열이라 고온에서도 버팁니다” 같은 말 자주 들으셨죠?예전엔 저도 그런 표현들이 다 비슷하게 들렸어요.그런데 막상 업무 대응이나, 인증 관련 내용 확인 할 때 보니난연 / 방염 / 내열 / 내화가 완전히 다른 개념이더라고요.이번 글에서는 전선 방화 관련 용어 4가지를딱 실무용으로 구분해서 정리해봤습니다.🔥 난연 (Flame Retardant) – 불 붙어도 쉽게 꺼진다‘난연’은 가장 많이 쓰이는 용어입니다.말 그대로, 불이 붙더라도 스스로 연소가 멈추는 성질이에요.대표 전선: FR-CV, FR-PVC, CVV 난연 사양기준 시험: IEC 60332-1, 60332-3특징: 화재 시 불꽃 확산 억제, 연기는..

HFFR란? 무할로겐 난연 소재의 정석 - 전선 용어 #01.

요즘 현장에서 LSZH 케이블, 친환경 전선, 무독성 재질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죠.그 중심에 있는 용어가 바로 HFFR, 즉 Halogen-Free Flame Retardant입니다.🧪 HFFR란 무엇인가요?HFFR은 말 그대로 할로겐을 포함하지 않으면서도 난연성을 가진 소재를 뜻해요.보통 케이블의 절연재나 외피로 사용되며, 불이 붙어도 유독가스나 부식성 가스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특징이 있어요.🔥 PVC와의 차이는?항목일반 PVCHFFR (LSZH)연소 시 연기많음매우 적음유독가스염소 등 다량 발생거의 없음냄새자극적무취에 가까움난연 성능보통우수가격저렴다소 높음PVC는 값은 싸지만 화재 시 염화수소(HCl) 같은 유독 가스를 방출해요.반면 HFFR은 화재 발생 시 피난, 소방 활동에 유리하고,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