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 of technology, drawn in lines

선으로 기록하는 기술의 이야기

제어케이블 3

전선 차폐(Shield)란? 노이즈 방지 구조의 핵심 - 전선 기초 #12.

차폐가 뭐길래 가격도 다르고, 규격도 따로 붙는 걸까?전선 규격 중에 보면 끝에 ‘S’가 붙는 제품들 있죠?예: CVVS, LiYCY, RS-485 케이블 등.예전엔 이게 단순히 옵션 정도인 줄 알았는데,알고 보니 차폐(Shield)는 전선의 신호 안정성, 노이즈 대응, EMC 성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더라고요.이번 글에서는 전선 차폐 구조가 뭐고,왜 필요한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정리해봤습니다.🛡️ 전선의 차폐란?차폐는 말 그대로 외부 전자파(EMI)로부터 내부 신호를 보호하거나,반대로 내부 신호가 외부로 누설되지 않게 막는 역할을 합니다.📎 주로 제어선, 통신선, 센서선 등에 꼭 필요합니다.📦 차폐가 필요한 대표 상황공장 자동화 제어 신호선인버터/서보모터 주변 고주..

심선 수(C)의 의미 / 1C, 2C, 3C… 뭘 의미하는 걸까? - 전선 기초 #07.

전선 이름에 꼭 붙는 C 숫자, 알고 보면 구조 설명서케이블 공부하면서 전선 이름 뒤에 자주 보이는‘2C’, ‘3C’, ‘4C’ 같은 코드, 다들 한 번쯤 봤을 겁니다.예 CVV 2C x 1.5, VCTF 3C x 0.75 이런 식으로요.저도 처음엔 그냥 ‘뭔가 규격이겠지’ 하고 넘겼는데,알고 보니 이건 전선 구조를 말해주는 중요한 정보더라고요.이번 글에서는 전선에서 말하는 심선(Core) 수의 개념과실제로 어디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깔끔하게 정리해봤습니다.🧵 ‘C’는 Core의 약자, 즉 심선 수전선에서 말하는 ‘심선’은 도체 + 절연이 된 가닥 하나하나를 말합니다.전기적으로 분리된 선의 수라고 보면 돼요.표기의미1C단심선, 즉 1가닥2C2가닥 → 예: L, N3C3가닥 → 예: L, N, E(접지)4..

전선의 주요 종류 및 계통도 - 전선 기초 #02.

복잡해 보였던 전선 종류, 한 번에 정리해봤습니다케이블 공부를 하면서 진짜 헷갈렸던 게 “전선 종류”였어요.CVV, VCTF, H05VV-F, LSZH… 이름도 복잡하고, 뭐가 뭔지 구분이 안 됐거든요.근데 조금씩 구조랑 용도 연결해서 보다 보니“아 이건 전력용이구나”, “이건 플러그용이네” 하고 이해가 되더라고요.그래서 이번 글은 전선 분류 기준과 계통도를 공유드릴게요.딱 이 구조로 외워두면 실무 대응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전선은 크게 5가지로 나뉜다실제로 전선을 분류하는 기준은 다양하지만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기준은 이겁니다:전력 케이블 – 전기 ‘그 자체’를 보내는 메인 배선제어/계장 케이블 – 기계나 설비의 신호선통신/신호 케이블 – 데이터, 영상, 통신 신호용코드선/기기 배선용 – 콘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