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 견적을 내거나 배관, 타공을 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수치 중 하나가 OD입니다.
“이 전선 외경이 몇 Ø인가요?”
“배관에 몇 가닥 들어갈 수 있나요?”
이런 질문이 나올 때 바로 필요한 개념이죠.
📏 OD란?
OD = Outside Diameter
말 그대로 전선의 외부 지름(외경)을 의미합니다.
도체, 절연, 충진재, 외피까지 모든 레이어를 포함한 최종 직경이에요.
📌 단위는 보통 mm 또는 Ø (예: Ø5.2mm)
🧪 OD는 왜 중요한가요?
- 배관 설계: 전선 외경 × 가닥 수 = 덕트 크기 결정
- 커넥터 호환: 케이블 글랜드, 방수 커넥터 등
- 중량 계산: 외경에 따라 m당 무게 변화
- 굴곡 반경 계산: OD × 계수 = 최소 곡률 반경 기준
📦 실무 예시
- 2.5sq × 3C 케이블
- 일반 VCT: OD 약 9~10mm
- 고밀도 실드 케이블: OD 약 12mm 이상
- OD 차이에 따라 가격, 유연성, 작업성도 달라짐
💡 예를 들어 OD 1mm 차이가 있어도 동일 배관에 몇 가닥 들어가는지 달라질 수 있어요!
📊 OD 계산 요소
OD는 다음 요소들의 합입니다:
- 도체 직경 (단선 or 연선)
- 절연 두께
- 충진재, 실드, 테이핑 등 구조물
- 외피 두께
※ 특히 차폐 케이블, 내열 케이블은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OD가 더 커집니다.
✅ 오늘의 요약
- OD = 전선 외경, 실무에서 매우 중요!
- 배관, 글랜드, 중량, 곡률 반경 등과 직접 연관
- 사양서나 규격표에서 OD는 꼭 확인하세요!
👉 다음 포스팅은
전선 용어 #9: CVV와 VCT – 둘 다 유연한데 뭐가 다를까?
비슷하지만 다른 두 전선에 대해 비교해볼게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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