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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도움되는 물류/운송 방식과 스케줄 관리

내륙운송과 크로스도킹, 항구에서 고객까지 어떻게 갈까? - 운송 방식과 스케줄 관리 #10.

Wired Grafia 2025. 4. 17.

항공이든 해상이든 수입품이 무사히 항구나 공항에 도착하면,
이제 "잘 끝났네~" 싶지만… 실무는 그다음부터 또 시작이다.

바로 국내에서 고객까지 도착하는 과정,
내륙운송(Trucking) 단계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 과정에서 ‘크로스도킹’이라는 방식도 점점 눈에 띄기 시작했다.

이번엔 이 두 가지를 실무 관점에서 간단하게 정리해본다.


🚛 내륙운송 (Inland Trucking)이란?

내륙운송은 항구나 공항에서 물류센터, 창고, 고객까지의 육상 운송 단계를 말한다.

예를 들어,

  •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한 제품을
  • 호치민의 고객 창고로 보내거나
  • 하이퐁 항에서 하노이 본사까지 트럭 운송하는 과정

→ 이 전부가 내륙운송이다.

자주 쓰는 차량 1톤, 5톤 트럭 / 컨테이너 트럭 (20ft, 40ft) 등
운송 조건 DDP일 경우, 판매자가 내륙운송까지 책임
유의사항 배송 주소 불분명 시 지연 / 하역비 별도 발생 가능성 있음

🧩 Cross-docking이란?

이건 물류센터나 창고에서
입고된 상품을 바로 분류해서 재출고하는 방식이다.
쉽게 말해 ‘창고 보관 없이 바로 다시 나가는’ 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

일반 흐름 Cross-docking 흐름
입고 → 보관 → 출고 입고 → 바로 재분류 → 출고

예:

  • 항구에서 들어온 케이블을
  • 물류센터에 하루 들렀다가
  • 전국 매장으로 바로 뿌리는 구조

보관 비용이 줄고, 리드타임도 짧아진다.


📦 실무에서의 장단점

구분 내륙 운송 크로스도킹
특징 육상 트럭 이동 창고 보관 없이 빠른 출고
장점 유연한 배송 리드타임 단축 / 재고비용 절감
단점 거리·교통 영향 큼 사전 계획 필수 / 창고 협업 필요
활용 상황 일반 B2B 납품, 전국 매장 배송 등 다수 고객에 빠르게 재분배할 때

🚨 실무에서 생길 수 있는 상황

✔️ 배송지 주소 누락으로 트럭이 대기 상태

→ 포워더나 내륙운송사에게 정확한 수령지 주소 + 연락처 미리 전달 중요
→ 배송 지연 → 고객 컴플레인 → 납기 미스까지 연결될 수 있음


✔️ 크로스도킹을 했는데 재고 누락 발생

→ 창고에서 보관 없이 바로 분류 후 출고되는 구조라
스캔 오류나 단순 실수가 바로 누락으로 이어질 수 있음

→ 바코드, 수량 체크 시스템 반드시 확보돼 있어야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


✅ 오늘의 정리

  • 내륙운송은 수입품을 항구/공항에서 최종 목적지로 보내는 육상 단계
  • 크로스도킹은 보관 없이 바로 출고하는 방식으로 리드타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음
  • 둘 다 실무에서는 매우 흔하게 쓰이며,
    납기, 비용, 정확도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라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다음 편에서는
실무에 자주 등장하는 컨테이너 종류(20GP, 40HC 등)에 대해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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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팅의 정보는 학습용으로 제작된 내용으로 단순 참조용 자료로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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