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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전선 활용법, 짧은 재고가 자산이 되려면 - 전선 원가 #27.

Wired Grafia 2025. 4. 18.

잘만 관리하면 ‘남는 전선’이 아니라 ‘예비 자산’이 됩니다


현장에서 전선을 시공하고 남은 짧은 전선들,
창고 구석에서 뒹굴거나
“버릴까… 남겨둘까…” 고민되는 경우 많으시죠?

저도 처음엔 자투리 전선은 그냥 처분하는 게 나을 줄 알았는데,
지금은 오히려 단가도 높고, 시공대응도 빠른 ‘준비 자산’이라는 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무 중심으로
자투리 전선의 정의, 활용법, 관리 포인트를 정리해봤습니다.


✂️ 자투리 전선이란?

  • 표준 포장 단위 미만의 남은 전선
  • 예: 300m 릴 중 38m 남은 CVV,
    100m 코일 중 12m 남은 VCTF
자투리 종류 기준 길이
릴 잔량 30~80m 이하
코일 잔량 10~20m 이하
컷팅 자재 5~15m 조각

📌 10~50m 사이 전선이 제일 애매하고,
잘만 보관하면 소량 프로젝트 대응용으로 활용도 매우 높습니다.


💰 자투리 전선, 왜 소중한가?

단가 절감 소량 요청 시 커팅단가 대신 자투리 대응
납기 대응 당일 납품 가능 (주문생산 불필요)
재고 회전율 향상 자투리도 쓰면 ‘재고 손실률’ 감소
폐기 비용 절감 고무/차폐 케이블은 폐기비도 상승 중

📦 실무 활용 사례

  • 현장 배선 추가 시 급한 구간 대응
  • 시험용 배선/계측선으로 활용
  • 샘플 출하용 재고로 운영
  • 단가 민감한 소규모 납품에서 경쟁력 확보

📌 특히 CVVS, RS-485, LSZH 등 고가 제품은 자투리도 훌륭한 자산입니다.


🗂️ 자투리 전선 관리 팁

길이 기록 자투리마다 정확한 잔량 표시 (Ex. “38.2m”)
제품명/규격 표기 라벨 부착 (Ex. “CVV 2C x 2.5 / 38.2m”)
자재대장 관리 별도 자투리 전선 목록 운용
현장 출고 기준 명시 “30m 미만 자투리는 출고 가능” 등 규칙 정리
월 1회 재고 정리 실물 점검 → 장기 미사용품 폐기 or 할인처리

📈 자투리 재고가 쌓이지 않게 하려면?

  • 신규 발주 시 ‘자투리 소진 우선’ 조건 검토
  • 기본형 전선은 자투리 선출고 우선권 부여
  • 고가 전선은 컷팅 전 잔량 확인 필수

📎 일부 업체는 ERP에 ‘자투리 재고’ 카테고리 따로 둬서
자동 견적 제안 시 우선 조회되는 시스템을 갖추기도 합니다.


🧾 정리하면서 느낀 포인트

이전엔 자투리 전선은 “버리거나 정리 귀찮은 짐”이었는데,
지금은 단가 경쟁력이 높은, 준비된 무기 같은 느낌입니다.

📌 요약하자면:

  • 자투리 전선은 5~50m 미만의 짧은 전선
  • 단가 절감, 급납기 대응, 샘플 출하 등에 유리
  • 제품명·길이·보관 위치를 명확히 관리해야 효율적
  • 고가 제품일수록 자투리 활용도와 가치가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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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팅의 정보는 학습용으로 제작된 내용으로 단순 참조용 자료로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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