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 관리하면 ‘남는 전선’이 아니라 ‘예비 자산’이 됩니다
현장에서 전선을 시공하고 남은 짧은 전선들,
창고 구석에서 뒹굴거나
“버릴까… 남겨둘까…” 고민되는 경우 많으시죠?
저도 처음엔 자투리 전선은 그냥 처분하는 게 나을 줄 알았는데,
지금은 오히려 단가도 높고, 시공대응도 빠른 ‘준비 자산’이라는 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무 중심으로
자투리 전선의 정의, 활용법, 관리 포인트를 정리해봤습니다.
✂️ 자투리 전선이란?
- 표준 포장 단위 미만의 남은 전선
- 예: 300m 릴 중 38m 남은 CVV,
100m 코일 중 12m 남은 VCTF
자투리 종류 | 기준 길이 |
릴 잔량 | 30~80m 이하 |
코일 잔량 | 10~20m 이하 |
컷팅 자재 | 5~15m 조각 |
📌 10~50m 사이 전선이 제일 애매하고,
잘만 보관하면 소량 프로젝트 대응용으로 활용도 매우 높습니다.
💰 자투리 전선, 왜 소중한가?
단가 절감 | 소량 요청 시 커팅단가 대신 자투리 대응 |
납기 대응 | 당일 납품 가능 (주문생산 불필요) |
재고 회전율 향상 | 자투리도 쓰면 ‘재고 손실률’ 감소 |
폐기 비용 절감 | 고무/차폐 케이블은 폐기비도 상승 중 |
📦 실무 활용 사례
- 현장 배선 추가 시 급한 구간 대응
- 시험용 배선/계측선으로 활용
- 샘플 출하용 재고로 운영
- 단가 민감한 소규모 납품에서 경쟁력 확보
📌 특히 CVVS, RS-485, LSZH 등 고가 제품은 자투리도 훌륭한 자산입니다.
🗂️ 자투리 전선 관리 팁
길이 기록 | 자투리마다 정확한 잔량 표시 (Ex. “38.2m”) |
제품명/규격 표기 | 라벨 부착 (Ex. “CVV 2C x 2.5 / 38.2m”) |
자재대장 관리 | 별도 자투리 전선 목록 운용 |
현장 출고 기준 명시 | “30m 미만 자투리는 출고 가능” 등 규칙 정리 |
월 1회 재고 정리 | 실물 점검 → 장기 미사용품 폐기 or 할인처리 |
📈 자투리 재고가 쌓이지 않게 하려면?
- 신규 발주 시 ‘자투리 소진 우선’ 조건 검토
- 기본형 전선은 자투리 선출고 우선권 부여
- 고가 전선은 컷팅 전 잔량 확인 필수
📎 일부 업체는 ERP에 ‘자투리 재고’ 카테고리 따로 둬서
자동 견적 제안 시 우선 조회되는 시스템을 갖추기도 합니다.
🧾 정리하면서 느낀 포인트
이전엔 자투리 전선은 “버리거나 정리 귀찮은 짐”이었는데,
지금은 단가 경쟁력이 높은, 준비된 무기 같은 느낌입니다.
📌 요약하자면:
- 자투리 전선은 5~50m 미만의 짧은 전선
- 단가 절감, 급납기 대응, 샘플 출하 등에 유리
- 제품명·길이·보관 위치를 명확히 관리해야 효율적
- 고가 제품일수록 자투리 활용도와 가치가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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