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가격만 보면 전선단가의 흐름이 보입니다
전선 견적서를 보면 종종 등장하는 문구:
"동 시세 적용",
"LME 기준 + @단가",
"구리 톤당 8,500 USD 기준" 등
처음엔 이게 뭔 소린가 했지만,
알고 보니 전선의 단가 70% 이상이 구리가격(LME)에 따라 결정되더라고요.
이번 글에서는
LME 구리가격을 직접 조회하는 방법 + 단가 산정 시 어떻게 적용하는지
실전 위주로 정리해봤습니다.
📍 LME란?
- LME = London Metal Exchange (런던금속거래소)
- 전 세계 비철금속(구리, 알루미늄, 아연 등) 거래 기준
-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 케이블 업체는
LME 구리가격 기준으로 전선 단가를 책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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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시세 → 전선단가 적용 방식
LME 시세 (USD/톤) | 국제 기준가 |
Premium (USD/톤) | 유통사 고정 마진 (보통 100~300불) |
환율 (USD→KRW) | 1,300~1,400원 기준 |
총 원자재가 | (LME + Premium) × 환율 |
도체 원가 환산 | kg당 구리가격 산출 후 × 도체 무게 |
🧾 실무 예시
CVV 2C x 2.5, 100m
도체 무게: 약 4.4kg
LME = $8,500 / Premium = $200 / 환율 = 1,350원
- 총 적용가 = $8,700 × 1,350 = 11,745,000원/톤
- → 1kg당 약 11,745원
- → 도체 원가 = 4.4kg × 11,745 = 51,678원
📌 여기에 절연, 외피, 작업비, 마진 포함 시 약 65,000원 선 예상
📈 LME 시세가 올라가면?
- 전선 단가는 1~2주 후 반영
- 평균적으로 1톤당 100불 상승 = 1m당 8~15원 증가
- 도체 비중이 높은 전선일수록 영향 큼
(예: CV, CVV, 4C 이상 제품 등)
📎 장기 프로젝트 견적 시 고정단가 vs 시세변동 반영 여부 꼭 명확히 해야 합니다!
📌 실무 팁 요약
- 견적서에 ‘동 시세 적용’이라고 되어 있으면
→ LME 시세 따라 단가 매일 바뀔 수 있음 - 총 견적 중 70~80%는 LME 연동 구리비용
- 일부 유통사는 “LME + 마진 + 운송비”를 고정공식으로 사용
- LME 변동이 크면 납품일 기준 시세 재조정 가능성 있음
🧾 정리하면서 느낀 포인트
이제는 전선 단가가 오르면 바로 LME를 먼저 검색합니다.
딱 봐도 ‘요즘 구리가 좀 올랐구나’ 체감이 돼요.
📌 요약하자면:
- LME는 전선 단가의 기준이 되는 국제 구리가격
- 공식 홈페이지에서 매일 조회 가능
- 실무에서는 톤당 USD → kg당 원화 → 단가 계산
- 전선 견적 시 ‘구리 시세 반영 여부’가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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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팅의 정보는 학습용으로 제작된 내용으로 단순 참조용 자료로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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