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선 색상만 잘 설계해도 감리 대응, 시공 편의성, 오류 방지까지 해결됩니다
견적 요청서에
“4C 전선인데 색상은 뭐로 할까요?”
라는 질문이 들어오면 당황스럽지 않으셨나요?
저도 처음엔 “그냥 대충 Red / Black / White / Green 하면 되지 않나…” 했는데요,
지금은 설계 용도에 따라 색상 배치가 잘못되면 감리 불합격 또는 시공 오류로 이어진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C~5C 다심전선의 대표적인 색상 조합과 실무 적용 팁을 정리합니다.
🎯 1. 전선 색상 분배의 목적
- 배선 오류 방지
- 설비 도면과 색상 일치
- 접지선(Ground), 중성선(Neutral) 구분
- 감리 및 점검 시 육안 식별성 확보
📌 색상은 단순 미관이 아니라 설계 신뢰성과 안전성의 기초
🎨 2. 대표 심선 색상 목록
색상 | 의미 / 주용도 |
Black | 전원 (Phase), 공통라인 |
Red | 제어선, 신호선 |
White | 중성선(Neutral) |
Green / Green-Yellow | 접지(Ground) |
Blue | 보조 전원 or 신호 |
Yellow | 제어 or 센서 |
Gray | 추가 회로선 |
📌 Green 단독은 국제 기준에서 접지로 해석됨 → 접지용 외 사용 주의
🔢 3. 심선 수별 대표 색상 조합
✅ 2C 전선
- Black / White or Red / Black
- 통신 / 제어용 / 1회로 전원용
- 접지선은 외부 추가 연결 or 3C 사용 권장
✅ 3C 전선
- Black / White / Green-Yellow
- 전원(2선) + 접지용 기본 조합
- 3상 전원에는 부적합 (Phase 미구분)
✅ 4C 전선
- Black / Red / White / Green-Yellow
- 2회로 제어선 or 3상 전원 + 접지
- 설계상 회로 구분 반드시 명기
✅ 5C 전선
- Black / Red / Blue / White / Green-Yellow
- 3상 전원(R/S/T) + 중성 + 접지
- 통신, 설비, 제어함 등 고급 회로 설계용
📌 감리 시 3상 전원 + 접지 조합에서 색상 명확하지 않으면 불합격될 수 있음
🧠 실무 적용 팁 (상황별 색상 선택 Tip)
기기 내 제어선 | Red / Black / White |
접지 포함 회로 | 반드시 Green-Yellow 포함 |
설계 도면 색상 지정 O | 그대로 따라야 함 |
색상 중복 시 | 번호 인쇄 or 심선 마킹 필요 |
감리 대비용 | KS 또는 IEC 색상코드 기반 배치 권장 |
📌 심선 수가 많은 전선은 1~n번 인쇄 or 컬러+숫자 병행 표시 방식 활용
🧾 정리하면서 느낀 포인트
예전엔 “색상은 예쁜 게 최고지~”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색상 하나가 감리 통과 여부를 가르고,
배선 사고를 막는 안전장치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 요약하자면:
- 전선 색상 조합은 설계 신뢰성과 감리 통과의 핵심
- 접지(Green-Yellow)는 반드시 단독 사용 금지
- 2C~5C 전선은 용도에 따라 대표 색상 조합 존재
- 회로 혼용 시 색상 구분이 애매하면 번호 마킹 병행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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