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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전선 정보/생산 및 설계 정보

케이블 감리 탈락 사례 총정리 (도면, 외경, 인증 불일치 등 실수 모음) - 전선 생산, 설계 #49.

Wired Grafia 2025. 4. 22.

전선 하나로 공사 전체 지연될 수 있습니다.


감리를 앞두고
“전선은 인증 돼 있으니까 괜찮을 겁니다”
라는 말을 쉽게 합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전선 스펙서 하나로 납품이 거절되거나,
설비 전체 지연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정리해 온 실사례 중심으로
감리 탈락의 7가지 주요 원인을 나눠 소개합니다.


❌ 사례 1. KC 인증 누락 or 기재 오류

KC 인증 없음 납품 자체 불가 (관급공사 기준)
KC 번호 오류 감리 시 인증번호 대조 실패 → 탈락
해외인증만 존재 UL/CE 있어도 국내 감리 무용

📌 KC 인증서는 반드시 번호, 제품명, 규격까지 완벽 일치해야 합니다.


❌ 사례 2. 외경 허용오차 초과

설계 외경 7.2mm ±0.3mm → 납품 외경 7.7mm → 탈락
사유 배관 설계 기준 불일치, 설계서 대비 명시 오차 초과
주로 발생하는 곳 3C 이상 다심전선

📌 제조 공정에서 ±오차 관리가 중요하며, 스펙서와 성적서 일치 여부 확인 필수


❌ 사례 3. 색상 구성 미일치

문제 설계서와 납품 전선 심선 색상 다름

예시 설계: Red / Black / Green → 납품: Red / White / Yellow
결과 회로 오류 가능성 → 감리 지적
해결 설계도면 확인 후 색상 조합 설계 전 명확화 필요

❌ 사례 4. 인증 성적서 항목 미비

문제 인증은 있다고 하나 시험성적서 누락

예시 CPR Cca 등급 인증 O → s1a1d0 항목별 성적서 X
결과 감리 탈락, 인증 불인정
보완 시험 항목별 성적서 (내전압, 연신율, 연소 등) 준비 필수

❌ 사례 5. 도면과 실제 구조 불일치

도면: 편조차폐 / 납품: Foil 차폐

결과 EMC 기준 미달로 감리 지적
원인 구조 변경 후 도면 수정 누락

📌 구조 변경 시 반드시 도면 리비전 및 설계 승인 요청 필요


❌ 사례 6. 절연 두께 부족

규격상 절연 두께 0.8mm 이상 → 납품품 평균 0.65mm → 탈락

원인 공정 압출기 조정 미흡 or 재료 수축률 미반영
대응 절연 성적서 + 평균값 최소기준 체크 필수

 


❌ 사례 7. 제품 인쇄 누락 or 오류

외피 인쇄 내용 미기재, 오기재

감리 기준 제품명 / 규격 / 제조사 / 인증번호 명확히 인쇄
결과 인쇄 불량 = 감리 반려 사유

📌 인쇄는 단순한 장식이 아닌 ‘신뢰성’의 증표입니다!


🧠 감리 대응 체크리스트 (최소 7항목)

  • KC/CPR 인증서 (번호, 스펙 일치 여부)
  • 시험성적서 (외경, 절연, 연신율 등)
  • 제품 외피 인쇄 사진
  • 색상 구성표 or 도면 일치 여부
  • 납품품 실제 외경 측정값
  • 스펙서 상 구조 / 실제 구조 동일 여부
  • 차폐, 접지, 도체 정보 명시 여부

🧾 정리하면서 느낀 포인트

예전엔 “전선은 문제 없겠지” 했는데,
지금은 전선 하나가 감리 지연, 공정 정지, 납품 리젝을 부를 수 있다는 걸 절감합니다.

📌 요약하자면:

  • 전선 감리는 ‘인증 있음’만으로 안심할 수 없다
  • 외경, 색상, 구조, 성적서, 인쇄까지 모두 일치해야 합격
  • 설계 도면과 납품품 간 오차 발생 시 무조건 지적 대상
  • 감리 대응은 ‘사전 준비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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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팅의 정보는 학습용으로 제작된 내용으로 단순 참조용 자료로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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