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적서를 작성하거나 포워더에게 자료를 넘길 때
자주 듣게 되는 질문.
“총 CBM은 어떻게 되나요?”
“팔레트 몇 장이에요?”
“카톤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이게 뭔지 처음엔 얼버무리게 되지만,
한 번 정리해두면 운송비 산정, 포장 전략, 창고 입고까지 깔끔하게 연결된다.
이번 편에서는 실무 기준으로 운송 단위 개념을 정리해본다.
📐 CBM (Cubic Meter)
CBM은 포장된 물건의 ‘부피’, 즉 입방미터(㎥) 단위다.
CBM = (가로 × 세로 × 높이) / 1,000,000
→ 단위는 mm 기준일 때!
예시 | 계산 |
60cm × 40cm × 30cm | 0.072 CBM |
120cm × 80cm × 150cm | 1.44 CBM |
실무 팁:
- 포워더는 CBM 기준으로 LCL 운임 계산
- 컨테이너 적재율도 CBM 단위로 예측
- 케이블 드럼, 롤포장 등은 부피 계산 방식 따로 관리 필요
🪵 Pallet (팔레트)
화물을 올려놓는 나무 또는 플라스틱 받침대
물류센터, 창고, 포크리프트 작업 시 필수.
구분 | 사이즈 (기준) | 비고 |
유럽형 | 1200 × 800mm | Euro Pallet |
북미형 | 1219 × 1016mm | Standard US Pallet |
아시아형 | 1100 × 1100mm | 베트남, 한국, 중국 등에서 자주 사용 |
실무에서 많이 쓰는 기준:
→ 1 Pallet = 약 1~1.3 CBM
→ 입고 시 “몇 Pallet냐”가 공간/적재 기준
📦 Carton (CTN, 카톤)
제품이 포장된 기본 박스 단위
견적서, 인보이스, 패킹리스트에 수량 기준으로 가장 많이 쓰임
예시 | 1 CTN = HDMI 케이블 50개 |
정보 | 사이즈, 중량, 수량 필수 |
체크 | 카톤당 수량 = 납품 단가 연결됨 |
🧮 실무에서 이렇게 계산된다
케이블 5,000개 = 100CTN, 카톤당 0.08 CBM
항목 | 계산 | 결과 |
총 CBM | 100 × 0.08 | 8 CBM |
팔레트 수량 | CBM 8 ÷ 1.2 | 약 6.6 Pallet |
운임 산정 | CBM × 단가 | 예: $30 × 8 = $240 |
→ 이 수치들이 전부 운송비 + 보관비 + 컨테이너 공간계산에 쓰인다.
🧭 실무에서 자주 생기는 상황
✔️ CBM 계산 안 된 채 견적 요청 → 포워더가 다시 요청
→ 포워더 입장에서는 CBM, 카톤 사이즈, 팔레트 수량 없으면 운임 견적 산정 불가
→ 견적용 자료에는 꼭: 카톤 사이즈 + 수량 + CBM 포함해서 전달하기
✔️ 컨테이너 공간 부족 → 팔레트 재구성
→ 실무에서 팔레트가 너무 높거나, 낭비 포장일 경우
→ 20GP에 20CBM밖에 안 들어가고 나머지는 초과 발생
→ 포장 전 미리 CBM 계산 + 팔레트 규격 체크 필수
✅ 오늘의 정리
- CBM: 운송비 계산과 컨테이너 적재에 꼭 필요한 부피 단위
- Pallet: 창고 입고, 포장 기준이 되는 기본 단위
- Carton: 제품 수량과 견적 단가 기준이 되는 박스 단위
- 세 가지 단위를 잘 정리해두면
→ 운송비 계산, 포워더 커뮤니케이션, 납기 관리가 훨씬 쉬워진다!
다음 편에서는
물류 정산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들 – THC, D/O, Handling Fee, Demurrage
각 항목이 뭔지, 왜 돈이 붙는 건지 정리해보겠습니다!
해당 포스팅의 정보는 학습용으로 제작된 내용으로 단순 참조용 자료로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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