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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전선 정보/기초 정보

전선 연결과 마감 / 터미널, 압착단자, 테이핑 요령 - 전선 기초 #14.

Wired Grafia 2025. 4. 15.

전선은 그냥 비틀어 감는 게 아니더라


현장에서 전선을 연결할 일이 생기면
“비틀고, 테이프로 감고, 끝!” 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저도 한때는 그렇게 해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부적합한 연결이 스파크·열·노이즈 문제의 시작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실무에서 사용하는
전선 연결 방식, 압착단자 종류, 테이핑 마감 요령까지 정리해봤습니다.


🛠️ 전선 연결 방법은 3가지

방식 설명 사용처
비틀기 + 테이핑 가장 기본적인 수동 연결 임시 배선, 간단한 전등 작업
압착단자 사용 전용 단자에 전선을 고정 기기 단자, 분전반
단자대/터미널 고정형 연결, 유지보수 용이 제어반, 산업 배선

📌 어떤 방식이든 ‘확실한 접촉’과 ‘절연 마감’이 핵심입니다.


🔩 압착단자 종류 요약

종류 설명 사용 위치
Y형 (포크형) 나사 고정형 단자대용 컨트롤 패널
O형 (링형) 볼트 체결용 분전반, 전원 터미널
핀형 스프링식 단자대에 삽입 소형 기기
슬리브형 두 전선 연결용 연장 배선, 보수
페룰(Ferrule) 연선 말단 고정용 단자대 정리 시 필수

📎 연선 그대로 터미널에 넣으면 전선이 풀릴 수 있어요 → 꼭 단자 사용!


⚙️ 압착 작업 순서

  1. 전선 피복을 벗긴다 (5~8mm)
  2. 단자에 전선을 넣는다
  3. 압착기로 ‘딱’ 눌러 고정
  4. 끝단이 삐져나오지 않았는지 확인
  5. 절연 테이핑 or 단자대 체결

📌 압착기 없이 펜치로 대충 누르면…
→ 전기 저항↑, 발열↑, 접촉 불량 가능성↑


🧵 절연 테이핑 요령

  • 나선 방향으로 감는다 (끝에서 시작으로)
  • 한 바퀴씩 겹쳐서 1.5~2배 중첩
  • 피복과 절연층 경계까지 덮어야 함
  • 마무리는 약간 당겨서 마찰력으로 고정

📎 절연 테이핑은 단순 커버가 아니라 ‘안전 마감’이에요.


🧠 실무 연결 실수, 이런 거 조심!

  • 연선 풀린 채로 단자 체결 → 접촉 불량
  • Y형 단자 뻣뻣한 단선에 사용 → 금방 빠짐
  • 테이프 미감 → 누전 가능성
  • 피복 너무 많이 벗기면 → 노출 + 감전 위험

📌 접속부가 헐겁거나 튀어나오면, 그게 결국 사고의 씨앗입니다!


🧾 정리하면서 느낀 포인트

전선은 연결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마감하느냐’가 진짜 실력 차이라는 걸 현장에서 체감했어요.

📌 요약하자면:

  • 비틀기, 압착, 터미널 연결 등 목적에 맞는 방식 선택
  • 압착단자는 구조와 위치에 맞춰 사용해야 안전
  • 연선에는 반드시 단자처리 or 페룰 적용
  • 절연 테이핑은 겹치게, 끝까지, 당기며 감는 게 핵심
  • 접속부 마감이 시공 품질을 좌우한다!

이제는 전선 자르고 연결하는 것도 ‘기술’이라는 걸 확실히 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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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팅의 정보는 학습용으로 제작된 내용으로 단순 참조용 자료로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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