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은 그냥 비틀어 감는 게 아니더라
현장에서 전선을 연결할 일이 생기면
“비틀고, 테이프로 감고, 끝!” 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저도 한때는 그렇게 해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부적합한 연결이 스파크·열·노이즈 문제의 시작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실무에서 사용하는
전선 연결 방식, 압착단자 종류, 테이핑 마감 요령까지 정리해봤습니다.
🛠️ 전선 연결 방법은 3가지
방식 | 설명 | 사용처 |
비틀기 + 테이핑 | 가장 기본적인 수동 연결 | 임시 배선, 간단한 전등 작업 |
압착단자 사용 | 전용 단자에 전선을 고정 | 기기 단자, 분전반 |
단자대/터미널 | 고정형 연결, 유지보수 용이 | 제어반, 산업 배선 |
📌 어떤 방식이든 ‘확실한 접촉’과 ‘절연 마감’이 핵심입니다.
🔩 압착단자 종류 요약
종류 | 설명 | 사용 위치 |
Y형 (포크형) | 나사 고정형 단자대용 | 컨트롤 패널 |
O형 (링형) | 볼트 체결용 | 분전반, 전원 터미널 |
핀형 | 스프링식 단자대에 삽입 | 소형 기기 |
슬리브형 | 두 전선 연결용 | 연장 배선, 보수 |
페룰(Ferrule) | 연선 말단 고정용 | 단자대 정리 시 필수 |
📎 연선 그대로 터미널에 넣으면 전선이 풀릴 수 있어요 → 꼭 단자 사용!
⚙️ 압착 작업 순서
- 전선 피복을 벗긴다 (5~8mm)
- 단자에 전선을 넣는다
- 압착기로 ‘딱’ 눌러 고정
- 끝단이 삐져나오지 않았는지 확인
- 절연 테이핑 or 단자대 체결
📌 압착기 없이 펜치로 대충 누르면…
→ 전기 저항↑, 발열↑, 접촉 불량 가능성↑
🧵 절연 테이핑 요령
- 나선 방향으로 감는다 (끝에서 시작으로)
- 한 바퀴씩 겹쳐서 1.5~2배 중첩
- 피복과 절연층 경계까지 덮어야 함
- 마무리는 약간 당겨서 마찰력으로 고정
📎 절연 테이핑은 단순 커버가 아니라 ‘안전 마감’이에요.
🧠 실무 연결 실수, 이런 거 조심!
- 연선 풀린 채로 단자 체결 → 접촉 불량
- Y형 단자 뻣뻣한 단선에 사용 → 금방 빠짐
- 테이프 미감 → 누전 가능성
- 피복 너무 많이 벗기면 → 노출 + 감전 위험
📌 접속부가 헐겁거나 튀어나오면, 그게 결국 사고의 씨앗입니다!
🧾 정리하면서 느낀 포인트
전선은 연결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마감하느냐’가 진짜 실력 차이라는 걸 현장에서 체감했어요.
📌 요약하자면:
- 비틀기, 압착, 터미널 연결 등 목적에 맞는 방식 선택
- 압착단자는 구조와 위치에 맞춰 사용해야 안전
- 연선에는 반드시 단자처리 or 페룰 적용
- 절연 테이핑은 겹치게, 끝까지, 당기며 감는 게 핵심
- 접속부 마감이 시공 품질을 좌우한다!
이제는 전선 자르고 연결하는 것도 ‘기술’이라는 걸 확실히 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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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팅의 정보는 학습용으로 제작된 내용으로 단순 참조용 자료로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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