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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Issue] 케이블 산업 / 베트남 시장 이슈 정리 - 25년 20주차 (5/5 ~ 5/11)

Wired Grafia 2025. 5. 12.

[Weekly Issue] 케이블 산업 / 베트남 시장 이슈 정리

25년 20주차 (5/5 ~ 5/11)


⚙️ 글로벌 케이블 제조사 전략 비교 – 미국을 중심으로


✅ LS전선, 미국에서 6.8억 달러 해저 케이블 공장 착공

2025년 5월 6일, 한국 LS전선이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에
총 6.8억 달러 규모의 해저 케이블 제조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는 북미 지역에선 보기 드문 해저망 단독 생산시설이며,
IRA법 적용, Buy American 법령, 동부 해상풍력단지 확대에 대응한
‘현지 생산 + 공급망 전략’의 전형적인 사례다.

  • 완공 목표: 2027년 상반기
  • 생산 품목: 320kV급 고전압 DC 해저 케이블 (HVDC Submarine Cable)
  • 공급 대상: 뉴욕, 뉴저지 해상풍력단지 / 동부 해양 전력연계 사업
  • 주요 장점: IRA 세액공제 대상, 미 국방망 전용선 납품 자격 확보 가능성

출처: ConstructConnect 기사

 

LS GreenLink Breaks Ground on $680 Million Underwater-Cable Manufacturing Facility

LS GreenLink USA broke ground last week on a $680 million underwater cable manufacturing facility in Chesapeake, Virginia. 

www.constructconnect.com


📊 글로벌 해저 케이블 3강 전략 비교

전 세계 해저망 제조는 사실상 ‘3강 체제’다.
이들은 각각의 방식으로 미국 내 대응 전략을 추진 중이다.

기업 국가 시장 전략 특징
Prysmian 이탈리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공장 신설 (2022~) 가장 큰 HVDC 생산설비 규모
Nexans 프랑스 노르웨이, 미국 간 연결망 강화 / EPC 사업 동시 진출 선박 보유 + 해저망 공사 병행
LS전선 한국 체서피크 해저망 단독 공장 착공 (2025) 아시아 업체 중 유일한 미국 해저망 생산사

🔍 왜 ‘미국’인가? – 전략적 의미 해설

1. 공급망 정치화에 따른 ‘제조국 다변화’ 수요

  • 미-중 무역 갈등 장기화
  • IRA·CHIPS 등 제조 유인 정책 대폭 확대
  • 2030년까지 해상풍력+HVDC 수요 미국만 7,000km 이상

2. 미국 조달시장 진입 조건 강화

  • Buy American 조항: 연방정부 납품 시 미국산 비율 60% 이상 요구
  • 자국 내 생산 없이는 입찰 자체 불가한 경우 증가

3. 기술+브랜드 경쟁 격차 극복

  • Prysmian·Nexans 대비 기술 격차가 있는 아시아계 제조사는
    현지 생산 거점 확보가 기술보다 더 중요해짐

🧭 LS전선의 베트남 공장과의 관계는?

LS전선은 베트남 하이퐁에 대형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에는 미국·유럽향 제품을 대부분 베트남 생산 → 해상운송 방식으로 공급했다.
하지만 이 구조는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가진다:

  • 리드타임: 해상운송만 최소 45일 이상
  • 환율·관세 리스크: 무역 규제 시 원산지 효과 제한
  • 인증·조달 불이익: 미국 현지 우대 대상 제외됨

따라서 베트남은 여전히 중저가 대량생산 거점,
미국은 고부가, 국책 프로젝트 전용 생산 거점으로
이원화 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현재 구조로 해석된다.


📎 중간 요약

  • LS전선의 미국 공장 착공은 단순한 생산 확대가 아니라
    국제 조달 체계 내의 전략적 포지셔닝 확보라는 의미를 가진다.
  • 향후 Prysmian, Nexans와의 EPC 경쟁 시
    "미국산" 지위 확보 여부가 승패를 가를 수도 있다.
  • 한국 중소 전선업체는 현지 생산 없이 북미 진입이 거의 불가능한 시대에 진입했다는 시사점도 명확하다.

🧪 고부가 소재 수요 및 기술 트렌드 변화


✅ 고내열 케이블 수요 확대 – Radix 사례

2025년 4월 말, 미국 Radix Wire는 고온·극한 환경 대응 전선 수요 증가에 맞춰
900°C 이상에서도 안정적인 절연 성능을 유지하는 실리콘+글라스브레이드 복합 케이블 제품군 확대를 발표했다.

  • 적용 산업: 정유/가스/화학 플랜트, 보일러 설비, 고온 제어기
  • 제품 사양: UL-Listed, 300V~600V, 고내유·고내산 설계
  • 외피 재질: Fiberglass braid + Silica coating

출처: WireNet 기사

 

April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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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해설 – 고온 케이블 소재 구조 비교

소재 온도 대응 특징 적용 사례
PVC ~105°C 저가, 가공성 우수 일반 건축, 가전
XLPE 125 ~ 150°C 내열/내유성 우수 산업제어, 분전반
Silicone 180 ~ 250°C 유연성, 난연성 고온환경 제어
PTFE (Teflon) 260 ~ 300°C 내화학성, 고절연 우주항공, 정밀설비
Glass Braid 450 ~ 900°C 극고온 대응, 내연기 보일러/열풍 라인

📈 수요 확대 요인

  1. EV 배터리 공장 내 고온 제어설비 확산
    → 실리콘/테프론 전선 채택 증가
  2. 화력 발전소/플랜트 고온 계측기 설비 고도화
    → 글라스브레이드 전선 적용
  3. 방폭 지역/방염 규제 강화
    → HFFR, FR-PVC, LSZH 등 복합소재 수요 증가

🧪 추가 기술 트렌드 – 자동화 전선 내굴곡 내성 강화

일본 OKI가 5월 초 AUTOMATE 2025에서 공개한
모션 내성 FA 케이블 또한 소재 기술 중심의 전선 진화 사례다.

  • 반복 굽힘 내구성: 1천만 회 이상
  • 케이블 직경: 4.2mm 이하 초소형화
  • 적용 설비: 로봇 암, 고속 이동 제어기, AI 공정

이러한 전선은 구리 도체+나일론 실드+특수 엘라스토머 외피 구조로 구성된다.
정전기 노이즈 차폐와 내굴곡 수명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며,
절연유와 고온 증기에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 시사점: 소재 수요는 ‘온도 + 유연성 + 내화학’ 중심으로 이동 중

케이블이 단순히 전류를 전달하는 역할에서
이제는 온도, 공간, 내화학 환경, EMI 차폐 등 복합 환경을 견디는
‘기능성 부품’으로 취급되기 시작하고 있다.

이는 향후 가격 경쟁이 아닌 소재 성능 기반의 B2B 선택 구조로 바뀌는 전조이며,
소재 조달망과 인증 범위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 케이블 산업 수요 트렌드 – EV, 자동화, 통신망 중심


✅ 2025년 상반기 관측 기준 3대 수요 축

2025년 현재, 케이블 산업에서
수요 증가가 두드러지는 분야는 다음 세 가지로 정리된다.

수요 영역 특징 대표 전선 유형
전기차 (EV) 고전류 + 고온 + 경량화 EV 전용 도체, 고내열 FEP/PTFE
자동화 설비 반복 굽힘 + 내굴곡성 FA 케이블, 제어선, FPC
통신 인프라 대역폭 증가 + 저지연 광케이블, Cat7, OP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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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용 케이블 수요 구조

전기차의 성장과 함께
차량 내 케이블도 기존보다 복잡해지고 고부가화되고 있다.

  • 일반 내연기관 차량: 600~1,000개 케이블
  • EV: 1,500 ~ 2,000개 / 총 케이블 길이 약 2 ~ 3km 이상
  • 추가 특성: 고전류(200A 이상), 급속충전(DC 800V 이상), EMI 차폐 요구

전선 유형별 적용 예시:

부위 전선 유형 특성
배터리~인버터 HV 전선 (XLPE/FEP) 고전압, 고온
차량 내부 CAN통신 Shielded twisted pair 차폐, 유연성
충전 포트 Teflon 단열선 + 실리콘 외피 내굴곡성, 내화학성

🤖 자동화 설비 & 로봇 수요

산업용 로봇, 고속 조립설비, 자동 포장라인의 증가로
제어케이블, 로봇 케이블, 신호선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 요건: 10만 회 이상 굽힘 내구성 / 소형 커넥터 대응 / UL 인증 필수
  • 생산 분야: 자동차 부품, 식음료 포장, 반도체, 물류 설비 등
  • 트렌드: '로봇용' → 'AI 제어 센서용'으로 세분화

자동화 현장에선 '내굴곡 FA 전선'과 '단자 일체형 하네스' 공급이 급증 중이다.


🌐 통신 인프라 수요 – 베트남 사례 중심

이번 20주차 기준, 베트남 Viettel이 국가 대역폭을 125% 확장한 해저망 가동을 발표하며
통신 전용 케이블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 적용 전선: 해저광케이블, 광복합가공지선(OPGW), Cat7~Cat8
  • 사업 영역: 데이터센터, CDN 기업, 디지털 산업단지
  • 국제 연계망: 한국 KT, 일본 NTT, 싱가포르 Singtel 등

이러한 광케이블 수요는 단순한 도시통신망을 넘어
공장 ~ 클라우드 연결 / 전력망 ~ 통신망 융합 구조로 전이되고 있다.


📌 시사점 요약

  • EV → 고온·경량화 전선 수요
  • 자동화 → 반복굴곡·초소형 커넥터 대응 케이블 증가
  • 통신 → 광케이블 + 전력복합망 수요 확대

이는 전선 산업이 단순 ‘규격 대응’에서 벗어나
사용환경 기반의 기술+시장 결합형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 전시회·기술 행사 속 산업의 미래 – 케이블을 중심으로


✅ 5월 첫째 주, 두 개의 주목할 산업 전시회

2025년 5월 초에는
두 개의 전선·케이블 관련 주요 전시회가 북미 전역에서 동시에 열렸다.

전시회 기간 장소 주요 주제
AUTOMATE 2025 5.6 ~ 5.9 디트로이트 자동화·로봇·FA용 전선
EWPT Expo 2025 5.6 ~ 5.8 위스콘신 밀워키 하네스·전선 가공 기술

🤖 AUTOMATE 2025 – 전선의 ‘구조’ 변화 감지

자동화·로봇 중심 전시회인 AUTOMATE 2025에서는
전선이 단순히 전류 전달 도구를 넘어, 움직임과 센싱까지 고려된 부품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 전시 품목: 로봇 케이블, FPC, EMI 차폐선, 유연형 고전류선
  • 대표 기업: OKI, Hirose, TE Connectivity, LAPP
  • 트렌드 키워드: 초소형, 고굴곡성, AI 센서 대응, 데이터 통합 하네스

출처: OKI Press Release

 

OKI to Exhibit Motion-tolerant FA Cables and FPCs at AUTOMATE 2025 in the USA | Press Releases | OKI Global

OKI Electric Cable, the OKI Group electric cable company, will exhibit at AUTOMATE 2025, an event to be held in Detroit, Michigan, USA, from May 12 to 15, 2025, with the aim of acquiring new customers and expanding sales.

www.oki.com

📌 실무 관찰 포인트

  • FPC 전선이 하드 케이블보다 많이 전시됨
  • 굽힘 테스트 기기 → 고객 현장 맞춤 내구성 확인 방식으로 진화
  • 케이블에 센서칩을 내장한 제품 등장: 향후 데이터 수집 전선 등장 예고

🔧 EWPT Expo 2025 – 하네스 기술의 ‘생산성’ 진화

전통적인 전선 가공·하네스 조립 중심 전시회였던
Electrical Wire Processing Technology Expo 2025에서는
AI 기반 품질관리 / 반자동 장비 최적화 흐름이 대세였다.

  • 주목 기술: 커넥터 압착기 자동화 / 케이블 검수용 비전센서 / 하이브리드 수축열 터널
  • 전선 가공기기: Komax, Schleuniger, Alpha Wire
  • 변화 포인트: 전통적 절단·피복기 → 클라우드 기반 장비로 전환 중

출처: Wiring Harness News

📌 실무 관찰 포인트

  • OEM용 하네스 장비 수요가 동남아(베트남, 태국) 중심으로 이전 중
  • 한국 중소기업도 일부 중고 장비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진입 중
  • 표준화보다 현장맞춤형 하이브리드 기기가 각광받음

🧭 전시회로 본 산업의 방향성 요약

  1. 전선은 고기능 부품으로 진화 중이다
    – 유연성, 센싱, 통신, 내열성, 내화학성 통합 요구 증가
  2. 생산기술은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 중이다
    – 클라우드 연동 장비, 스마트 피드백 장비 확대
  3. 시장 요구는 지역별로 달라지고 있다
    – 미국은 해저망, 자동화 중심
    – 아시아는 대량 저가 + 일부 고부가 대응 병행

🌏 베트남 무역·통상·외교 변화의 파장


✅ 이번 주 핵심 이슈 두 가지

  1. 미국과 베트남의 1차 무역 협상 개시
  2. 유럽연합(EU)의 베트남 기업 첫 공식 제재 발표

두 사건은 베트남의 공급망, 무역 경로, 외교적 신뢰에 있어
2025년 상반기 중 가장 중요한 ‘구조적 분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 미국-베트남 무역 협상 개시 (5월 7일)

  •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베트남산 태양광 패널 및 전자부품에
    최대 46%의 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태
  • 베트남은 이에 맞서 미국산 기계류·농산물 관세를 0%로 낮추는 방안을 제안하며
    협상 카드로 사용 중
구분 미국 입장 베트남 입장
요구사항 무역적자 축소 / 원산지 투명성 제재 철회 / 미국산 수입 확대
전선업계 시사점 미국 조달시장 원산지 요구 강화 CoO 기준 강화 예상

출처: Bloomberg 기사


EU, 베트남 기업 제재 발표 (5월 9일)

EU는 러시아 제재를 회피한 혐의로 베트남 포함 17개 기업을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는 베트남 기업이 유럽으로부터 직접 제재를 받은 첫 사례다.

  • 주로 통신장비, 중간재, 드론 부품류
  • 제재 유형: 자산 동결 / 거래 금지 / 입찰 제한
  • 원인: 홍콩 또는 터키 경유 포장 라벨 조작 → 유럽 통과

출처: Financial Times

📌 시사점

  • 한국 기업이 베트남 OEM을 통해 유럽향 수출하는 경우,
    원산지·납품망 투명성 강화 필수
  • 베트남산 ‘무분별한 OEM 구조’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 회복 필요
  • 앞으로는 단순 CoO뿐 아니라
    공정 흐름도, 소재 출처, 품목 구성표까지 검토 대상으로 확대될 수 있음

🧭 공급망 구조의 재정렬이 시작되었다

미국·유럽의 시선이 동시에 베트남에 쏠리면서
베트남은 ‘생산기지’에서 ‘규제 대상국’으로 이중적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

구분 긍정적 시나리오 부정적 시나리오
기회 미국·EU와의 직접 협상력 강화 디지털 공급망 유치 증가
위험 제재 확산 시 OEM 구조 붕괴 원산지 불신 → 수출 통관 지연

케이블 및 부품업계는 수출경로 다변화 + 생산 투명성 확보 + 라벨링 관리 체계화
당분간 주요 대응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베트남 디지털 인프라 확장과 통신망 재편


✅ 2025년 5월, 베트남 통신망에 일어난 변화

이번 주 가장 주목할 사건 중 하나는
Viettel이 아시아 직통 해저 케이블(ADC) 시스템 가동을 공식화하며
베트남의 국제 대역폭을 기존 대비 125% 확대했다는 발표이다.

  • 발표 일자: 2025년 5월 9일
  • 해저망 이름: ADC (Asia Direct Cable)
  • 연계국가: 한국,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등
  • 전체 길이: 약 9,800km
  • 투자사: KT, NTT, Singtel, Viettel 외

출처: LightReading 기사


🌐 ADC 케이블 시스템 구성 개요

구성 요소 내용
구간 수 9개국 18개 해저 노드 연결
전송 속도 100Gbps급 × 다중 파장 구성
백업망 자동 루프백 구조, 해저망 장애 시 리던던시 확보
데이터 이용 공공망 + 민간 CDN + 기업 전용회선 연계

ADC는 단순 국가 간 인터넷 트래픽 중계를 넘어
산업/클라우드용 통신 대역 확보를 위한 인프라 기반이기도 하다.


📡 Viettel의 전략적 전환

Viettel은 군 통신망 기반 기업이었지만,
최근 3년 사이 디지털 전환·데이터 센터·해외 해저망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동남아 내 가장 공격적인 백본망 확장 전략 보유
  • 데이터센터: 호치민, 하노이, 다낭에 Tier III급 보유
  • 한국 SK브로드밴드·KT와 데이터 연계 사업 다수 진행 중

📌 영향 분석

  • 국내 트래픽 병목 현상 완화 → 인터넷 안정성 증가
  • 기업 전용망 트래픽 비용 하락 → 해외 서비스 기업 유치 가능성 확대
  • 디지털 기반 산업단지 구축 → 광케이블·전력선 수요 동반 상승

🧠 디지털 인프라 확장 = 케이블 수요 증가

ADC 가동은 단순히 인터넷 연결만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다.
이제 통신망과 전력망은 점차 융합형 구조로 재편 중이다.

  • 광복합 가공지선(OPGW) 수요 증가
  • 데이터센터 인입선용 광케이블 다층화
  • IoT 센서망 확장 → 제어선, 알람선 증가
  • 5G 백본망의 ‘광→전→광’ 구조 대응 전선 필요

🧭 시사점 요약

  1. 해저망 투자 확대는 국가 통신 정책의 핵심 수단이 되었다
  2. 디지털 허브를 자처하는 베트남은 향후 케이블/전력망 복합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다
  3. 중장기적으로 광케이블, 고주파선, 통신+전력 복합망 제품에 대한 투자 가치가 상승 중

🇰🇷 한국 기업 동향 및 베트남 연계 전략 사례


✅ LS전선, 미국 공장 착공과 베트남–동남아 공급망 강화

2025년 5월,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 시(Chesapeake)에
6.8억 달러(약 1조 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전용 공장 착공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해저 케이블 생산 시설이자,
향후 뉴욕·뉴저지 해상풍력 전력망 공급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입니다.

  • 착공: 2025년 5월 초
  • 생산 품목: HVDC 해저 케이블
  • 완공 예정: 2027년
  • 미국 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Buy American 대응 구조

출처: topdaily 보도자료


🌏 베트남 공장은 동남아 공급 기반으로 역할 강화 중

LS전선은 미국 착공과는 별개로
베트남 하이퐁 공장(LS-VINA)을 기반으로 아세안 전력망 공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생산 품목: 중고압 전력선, 광복합전선(OPGW), 제어선
  • 공급처 사례: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의 태양광/풍력 연계 인프라
  • EPC 협력: 현지 발전 공기업(PPA) 및 일본/유럽계 EPC와의 컨소시엄 참여 형태

출처: LS전선 공식 보도자료 – LS-VINA 해외 수주 사례


🧭 요약: ‘미국–베트남’ 이중 거점 전략 현실화

거점 주요 역할 전략 키워드
미국 (VA 공장) 북미 해상풍력 대응 / 조달시장 진입 Buy American, HVDC 해저망
베트남 (LS-VINA) 아세안 전력망 공급 / EPC 협력 대응 대량생산, OPGW, 태양광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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